[날씨] 내일도 큰 일교차, 대기 건조…주 초반 전국 '비'
때이른 더위가 찾아왔습니다.
주말인 오늘 낮에는 여름용 반팔 하나로도 충분할 만큼 봄햇살이 강했는데요.
그래도 해가 지고 나면 금세 쌀쌀해지겠습니다.
체온유지를 할 수 있는 얇은 겉옷은 챙겨 다니는 게 좋겠습니다.
휴일인 내일도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하고 낮에는 따뜻해 일교차가 크겠고요.
새벽부터 아침 사이 서울 등 수도권 일부 지역과 충남 서해안에는 약한 이슬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 기온 살펴보면 서울과 청주 24.7도, 대전 25.4도, 대구 21.5도로 예년 수준을 웃돌고 있습니다.
이렇게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때면 어김없이 미세먼지가 찾아오곤 하는데요.
주말 동안 공기질이 오락가락하겠습니다.
오늘 서울과 경기 남부, 인천은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 보이겠고요.
내일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공기질이 탁하겠습니다.
위성 영상 보시면 오늘 전국의 하늘 자체는 대체로 맑게 드러났고요.
제주도와 남해안은 하늘빛이 흐립니다.
충분한 비가 내리지 않으면서 대기의 건조함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서울과 강원 영동,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여전히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강원 영동 지역에 내려졌던 건조경보는 건조주의보로 단계가 완화됐지만, 여전히 실효습도가 낮습니다.
계속해서 불조심해 주셔야겠습니다.
그래도 월요일과 화요일 사이 전국적으로 건조함을 달래줄 단비 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주말날씨 #건조특보 #휴일날씨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